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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탈출 희망 찾는다...LH-관악구, 이주 지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0:01

수정 2026.05.11 10:01

주거급여 조사 연계 공공임대 이주 추진
주거취약계층 발굴·정착 밀착 관리

LH의 주거급여 주택조사·주거상향 연계 지원 개요 인포그래픽. LH 제공
LH의 주거급여 주택조사·주거상향 연계 지원 개요 인포그래픽.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관악구와 협력해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주거상향 지원에 나선다.

11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관악구와 함께 고시원 거주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통합 주거복지 연계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주거급여 주택조사 절차에 주거상향 지원 기능을 더해 조사 대상자의 실제 주거환경 개선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관악구 소재 고시원에 거주 중인 주거급여 수급자 약 1400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각 가구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와 임대료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했다.



LH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주거상향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전국 55개소에서 운영 중인 '이주지원119센터'를 통해 이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 주택 물색부터 서류 작성, 계약 신청, 정착 관련 행정절차까지 지원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정착을 돕는다.

한편 LH는 그간 주거급여 주택조사 등을 통해 총 6만5000명의 주거상향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해왔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