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투자유치 숫자만 요란한 울산시정, 일자리는 어디에?"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좋은 일자리 울산대전환 10대 비전' 제시
"현재 울산은 정체... 공장은 돌아가지만 청년들은 떠나고 있어"
"시민의 삶보다 치적이 앞서는 행정에서 벗어나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좋은 일자리 울산대전환 10대 비전'을 통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울산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울산이 정체되고 있다"라며 "단순한 성장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울산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일자리와 생활을 볼보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10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주권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밝힌 '좋은 일자리 울산대전환 10대 울산 비전'은 △ AI 대전환으로 일자리 8만개 창출 △ 5000억원 고용상생기금 △ 부유식해상풍력, 울산에너지공사 설립 △ 교통혁신과 울산교통공사 설립 △ 울산의료원, 아픈아이돌봄센터 등 의료혁신 △ 체류형 관광실크로드 △ 구군 복합문화시설 확충 △ 청년예산 5000억원, 울산대 국립대 전환 △ 여성가족재단 설립, 울산돌봄공사 △ 안전한 통학로, 주차난 해결 등 시민 일상을 지키는 울산 등이다.
김 후보는 "지금 울산은 정체되고 공장은 돌아가지만 청년들은 떠나고 있으며 기업 투자는 발표되지만 좋은 일자리는 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도시는 커졌지만 병원은 부족하고, 버스는 불편하고, 문화는 멀고, 아이 키우기는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김두겸 시정 4년은 이 문제에 어떤 답도 내놓지 못했다"라며 "투자 유치 숫자는 요란했지만, 그 투자가 울산시민의 삶과 일자리로 이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시성 사업과 치적 홍보는 많았지만,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은 부족했고 청년이 왜 떠나는지, 노동자가 왜 불안한지, 아이 키우는 부모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보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따라서 "대기업 투자 발표만 바라보는 행정, 시민의 삶보다 치적이 앞서는 행정에서 벗어나 말만 앞서는 행정은 하지 않겠다"라며 "일자리, 산업전환, 교통, 의료, 돌봄, 문화, 청년정책까지 110만 울산시민이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시정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