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상주직원 쉼터 확장 리뉴얼"... 근무환경 개선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상주직원 쉼터를 대대적으로 확장·리뉴얼하며 공항 현장 근무자 복지 강화에 나섰다. 항공사 이전 등으로 늘어난 상주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공항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상주직원 전용 쉼터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사 이전과 운영 인력 증가로 제2터미널 내 상주직원 수가 늘어난 데 따라 보다 쾌적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선 대상은 한가족쉼터와 보안구역 내 상주직원 쉼터 2개소 등 총 3곳으로, 전체 개선 면적은 약 1900㎡(약 575평) 규모다.
특히 한가족쉼터는 기존 660㎡에서 1534㎡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공사는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수면실과 샤워실을 보다 편안한 공간으로 개선하고, 학습공간과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도 새롭게 조성했다. 장시간 교대근무가 많은 공항 현장 직원들이 근무 전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안구역 내 쉼터 2개소 역시 노후 가구와 집기를 교체하고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적용해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 환경을 바꿨다.
공항은 항공사와 조업사, 정부기관, 상업시설, 보안·시설·운영 자회사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가 함께 근무하는 대표적인 복합 운영 시설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상주직원 복지와 근무 만족도가 공항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고 보고 휴게 공간 개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만족도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와 휴게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종사자와 여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