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별·광역시 759명 대상 설치 완료 6월부터 주행 데이터 기반 효과 검증
20일 TS는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추진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2차 보급사업의 장치 설치를 지난 4월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는 정차 상태나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할 경우 차량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다.
2차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등 전국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192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759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3명 △대구 125명 △대전 113명 △광주 112명 △부산 108명 △인천 105명 △울산 73명이다.
TS는 오는 6월부터 운전자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장치의 교통안전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예방형 안전장치 도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충북 영동과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 지역 고령운전자 141명을 대상으로 장치를 운영한 결과 3개월간 비정상 가속에 따른 페달오조작 의심 사례 71건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TS가 별도로 추진한 고령 택시운전자 중심 법인택시 227대 실증사업에서도 페달오조작 방지기능이 3628회 작동했다. 과속 상황에서 속도제한 기능은 31만6099회 작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안전성을 높여 국민 교통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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