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도로공사, 페루에 K-고속도로 운영 노하우 전수…중남미 진출 포석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0:47

수정 2026.05.21 10:47

AI·BIM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 연수 진행
ITS·디지털 인프라 협력 확대 추진

지난 18일 KOICA 연수센터에서 열린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에서 페루 교통통신부(MTC) 공무원들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지난 18일 KOICA 연수센터에서 열린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에서 페루 교통통신부(MTC) 공무원들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페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기술 전수에 나섰다.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 협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KOICA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MTC)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페루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AI·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건설 종합상황실과 K-City 연구소 등 첨단 교통 인프라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비탈면 AI 경보시스템과 포장 탐지·과적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소개해 국내 민간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스마트 교통체계(ITS)와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커지면서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해외 협력 사업도 확대되는 추세다.

도로공사는 페루와의 협력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페루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행했으며, 오는 6월에는 '페루 리마~찬카이 구간 스마트 ITS 구축 타당성조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