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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TP,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본격 가동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09:34

수정 2026.05.22 09:34

방산·모빌리티 스마트 제조혁신에 24억원 투입
고도화(국비) 6개사, 기초(지방비) 20개사 등 총 26개사 육성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뉴스1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북TP와 함께 도내 전략 산업인 방위산업 및 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2026년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비 12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의 핵심 먹거리인 방산과 모빌리티 산업을 '지능형 공정'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에 따라 국비 지원(고도화)과 지방비 지원(기초) 트랙으로 이원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은 "방산과 모빌리티는 경북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산업인 만큼,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면서 "국비와 지방비를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고도화된 기술력 확보와 기초 저변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6개 이상의 도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도화 단계(국비 지원)에서는 높은 수준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6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기초 단계(지방비 지원)에서는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를 위해 20개사를 선정하며, 기업의 자부담 경감을 위해 총사업비의 최대 60% 이내까지 지방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하여 진입 장벽을 낮췄다.

단순한 설비 도입을 넘어 경북TP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방산·모빌리티 부품 공정 최적화 컨설팅 △방산·모빌리티 전장 부품 시제품제작 지원 등 차별화된 사후관리 지원을 패키지로 받게 된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방비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비율을 60%로 상향 설정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망설이던 기초 단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