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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서소문 복구 안전 최우선…열차 운행 차질 최소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13:17

수정 2026.05.27 12:52

사고수습본부 찾아 복구·안전대책 점검
국토부, 비상수송·대체교통 지원 강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복구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과 복구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을 다시 찾아 복구 작업과 열차 운행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복구 과정에서 작업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차 운행 정상화 이전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구조물 안전보강 대책과 열차 운행 조정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전날 오후 2시35분 철거 작업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돼 전차선 단전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점검이다.

김 장관은 구조물 철근 파손과 콘크리트 열화 등 안전 이슈와 대응방안을 보고받은 뒤 "복구 작업 과정에서 작업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열차 운행 정상화 전까지 수송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도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열차 운행 차질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고용노동부, 서울시,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열차 운행 차질 최소화와 시민 이동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철거 작업 전 안전점검 강화와 복구 추진 상황 등도 집중 점검됐다.

한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여파로 이날 일부 KTX와 일반열차 운행 차질도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체 열차 683회 가운데 552회가 운행 중이며, 서울역 북측 구간 전차선 단전 영향으로 일부 노선은 운행 구간이 축소된 상태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와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운행 조정과 교통 지원대책도 이어갈 방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