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최인호 HUG 사장, 대구 미분양 CR리츠 현장 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14:03

수정 2026.05.27 13:57

모기지보증으로 지방 미분양 지원
대구 미분양 사업장 의견 청취

지난 26일 대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에서 열린 미분양 CR리츠 사업장 간담회에서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지난 26일 대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에서 열린 미분양 CR리츠 사업장 간담회에서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 확대에 나선다. 지방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기지보증 기반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7일 HUG에 따르면 최인호 사장은 지난 26일 대구 소재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장을 찾아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방문지는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로 지난 4월 HUG 모기지보증 지원을 받아 CR리츠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한 사업장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네 번째 사례다.



HUG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기존 주택사업자 중심이던 모기지보증 지원 대상을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 통계 기준 올해 3월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약 400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업계에서는 지방 미분양 장기화로 건설사 자금 부담과 지역 경기 위축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 사장은 "대구 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양질의 주택이 공급됐음에도 미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업계 건의를 반영해 CR리츠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한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복수 사업장 매입 시 보증 기준도 마련했다"며 "지방 미분양 CR리츠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