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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르면 예금 금리 10% 줍니다"…개미 잡으러 나선 은행들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07:51

수정 2026.05.28 07:50

원금 보장하되 주가 오르면 추가 수익
지수연동예금 ELD 상품 잇달아 출시

코스피가 전 거래일(8047.51)보다 194.61포인트(2.42%) 상승한 8242.12에 개장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2.52)보다 1.28포인트(0.11%) 오른 1173.8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5.27.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8047.51)보다 194.61포인트(2.42%) 상승한 8242.12에 개장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2.52)보다 1.28포인트(0.11%) 오른 1173.8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5.2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요 은행들이 주식시장 강세 국면을 맞아 '지수연동예금(ELD)'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원금을 보장하되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위험 부담은 줄이고 예금 금리에 대한 불만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네 곳이 ELD를 출시했다.

국민은행이 출시한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4호'의 경우,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 범위수익추구형 등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상승낙아웃형은 기초자산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00%부터 최고 연 10.75%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다만, 기간 내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 지수보다 25% 초과 상승하는 경우 최저 이율(연 2.00%)로 만기 이율이 확정된다.

NH농협은행도 만기 1년으로 연 최저 2.3%∼최고 7.25%의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26-3호를 출시했다. 수익률 조건에 따라 '안정Ⅰ·수익Ⅰ·수익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금리가 가장 높은 수익Ⅱ형은 45% 초과 상승 시 만기 수익률 최고 7.25%로 결정된다.


IBK기업은행도 IBK지수연동예금 26-1차를 만기 1년과 6개월로 각각 출시했다. 이 중 '안정상승낙아웃형 6개월'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 지수보다 20% 이하 상승할 경우 연 0.5∼6.3%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안정상승낙아웃형 1년'은 30% 이하 상승 구간까지 연동되며 수익률은 연 1.5∼6.0% 수준이다.
BNK부산은행도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3차' 상품을 지난 20일까지 판매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