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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0→2.6% 상향…내년 1.8→2.1%

연합뉴스

입력 2026.05.28 09:56

수정 2026.05.28 09:56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2.2%→2.7%

[2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0→2.6% 상향…내년 1.8→2.1%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2.2%→2.7%

의사봉 두드리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출처=연합뉴스)
의사봉 두드리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임지우 이도흔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하며 지난 2월 전망치에서 석 달 만에 0.6%포인트(p) 높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1분기 GDP 성장률이 1.7%(전 분기 대비)로 기존 전망치(0.9%)를 크게 상회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024년 11월 1.8%로 처음 제시한 뒤 지난해 5월 1.6%로 낮췄다. 이후 지난해 11월 1.8%, 지난 2월 2.0%로 눈높이를 높여왔다.



이번 한은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2.5%) 보다 소폭 높고, 한국금융연구원(2.8%) 보다는 낮다.

주요 투자은행(IB) 8곳의 지난달 말 평균 전망치인 2.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전쟁 초기인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7%이나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1.9%보다도 높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2월 전망치인 1.8%에서 2.1%로 0.3%p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 1.9%로 처음 제시한 뒤 지난 2월 1.8%로 낮췄다가 이번에 다시 올렸다.

반도체 사이클이 내년까지 강하게 지속되며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2%에서 2.7%로 0.5%p 상향 조정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0%에서 2.3%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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