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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암각화 빠진 반쪽짜리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기념주화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국가유산 기념주화 발행
반구대 암각화 전체와 주요 바위그림 넣어..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제외

한국은행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발행하는 국가유산 기념주화 2종 중 백동화로 만들어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기념주화. 앞면에는 반구대 암각화 전체 모습. 뒷면에는 주요 바위그림을 넣었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구성하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빠져 있다. 울산시 제공
한국은행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발행하는 국가유산 기념주화 2종 중 백동화로 만들어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기념주화. 앞면에는 반구대 암각화 전체 모습. 뒷면에는 주요 바위그림을 넣었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구성하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빠져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반구천의 암각화'가 오는 7월 19~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국가유산 기념주화 2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는 백동화로, 지름 40㎜ 크기의 구리(75%)와 니켈(25%) 혼합 소재로 제작된다. 판매 가격은 4만 6000원이며 총 2000장 한정 발행한다.

앞면은 울산 울주군 대곡리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의 전면과 주변 풍광이 묘사되어 있으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026 한국은행 삼만원'이 표기돼 있다.

뒷면은 새끼를 등에 태운 어미 귀신고래와 작살이 꽂혀 있는 귀신고래, 사람, 호랑이, 거북 등 반구대 암각화의 대표적인 바위그림을 담았다.

반구대 암각화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구성하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아쉽게도 기념주화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반구천 일원의 약 3㎞ 구간 안에 위치한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어쨌든 울산시는 이번 기념주화 발행을 통해 반구천 암각화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국가유산 가운데 기념주화 발행 대상으로 포함됐다는 점에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발생하는 기념주화 2종 중 나머지 한 종류 은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이 선택되었다. 한국의 갯벌의 건강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표현했다. 앞면에는 갯골과 저어새, 뒷면에는 흰발농게와 짱뚱어 등 실제 서식하는 동식물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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