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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투입해 무안 탄도만 되살린다…어촌공단, 청정어장 재생사업 착수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50억 투입해 무안 탄도만 되살린다…어촌공단, 청정어장 재생사업 착수

[파이낸셜뉴스]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가 전남 무안군 탄도만 해역의 어장환경 개선에 본격 나선다. 공단은 무안군과 탄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탄도만 해역은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2026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과밀·노후화로 생산성이 저하된 탄도만 일원 약 1,784ha를 대상으로 오염 퇴적물 제거와 경운(耕耘) 작업 등 어장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남서해지사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어장환경 개선사업 추진, 해양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수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어업인 교육, 유통망 개선, 협업 공동체 구성 등 어업인 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탄도만 해역은 그간 어장 노후화와 퇴적물 문제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낙지, 김, 감태 등 주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범 남서해지사장은 "탄도만 해역의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무안군,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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