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세계 자전거의 날' 맞아 친환경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
고유가·에너지 위기 대응
T1·하늘정원 등으로 확장
향후 3개월 시범 운영 거쳐
정식 서비스 전환 적극 검토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UN 지정 '세계 자전거의 날(6월 3일)'을 맞아 공항 인근 친환경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저탄소·에너지 절감 경영에 속도를 낸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공유형 자전거 '따봉자전거'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손잡고 공항 주변의 서비스 연계 구간을 확장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차량 5부제 등 저탄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항 인근 명소 및 상주직원 출퇴근 거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확대로 기존 일부 거점에 국한됐던 대여 및 반납 구역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정원, 물류단지, 공항신도시, 화물터미널 등 서비스 지역 전반으로 넓어져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항 상주직원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과 화물터미널 입구에 공유자전거 대여·반납 구역을 신설해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했다.
공사는 향후 3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용량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고봉수 ㈜봉모빌리티 대표는 "공항 상주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이용하길 바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유자전거 서비스 연계 강화로 상주직원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고 방문객의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며 "인근 저탄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