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삼전·닉스 조합…ACE 고배당주 커버드콜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고배당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더한 월분배형 커버드콜 ETF가 새로 상장된다. 배당 안정감과 반도체 대형주 상승 참여를 함께 노린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배당주 20개 종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가 편입하는 구조다. 고배당주는 배당수익률과 배당 성장률, 주주환원 정책 강화 여부, 배당락 이후 회복률 등을 고려해 선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뿐 아니라 배당 정책도 고려해 편입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쳐 11조원이 넘는 주주환원을 했고,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약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의결했다.
운용 과정에서는 코스피200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 전략도 활용한다. 옵션 매도 비중은 30% 안팎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상장 초기에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활용해 주 2회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옵션 프리미엄과 주식 배당금을 월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한다.
상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해당 ETF를 10주 이상 매수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치킨 및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액티브 ETF인 만큼 감액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선별해 편입하고, 옵션 만기 확대 등 시장 변화도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라며 "배당과 시장 상승 참여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