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코리아씨푸드쇼 서울 코엑서 사흘간 일정 마무리… K-씨푸드 글로벌 경쟁력 확인
[파이낸셜뉴스] 국내 수산식품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다각화하기 위한 수산 종합 전시회가 서울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21회 코리아씨푸드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어 수산물 유통 채널 확대와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씨푸드 세계 축제: 건강과 미식'을 핵심 주제로 설정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민관 협업 체계를 나타냈다. 전시회 현장에는 국내외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149개 부스를 구성했으며 대한민국 수산물 외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수산식품 기업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국가 간 교류 체계를 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라이브커머스 유통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디지털 전환기에 직면한 수산물 유통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방안을 시험하는 기회로 활용했으며 참관객들 역시 모바일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최신 수산물 유통 형태를 직접 확인했다.
해외 판로 개척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가동됐다. 해외 10개국에서 방문한 40개사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었으며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30개사가 동참한 유통상담회가 병행되어 중소 수산 기업들의 내수 및 외연 시장 확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및 체험 행사가 전개되어 참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와의 협업을 통해 개설된 외국인 쿠킹클래스와 동원산업이 주도한 수산식품 도시락 제작 프로그램이 가동되었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샘킴 셰프의 특별 쿠킹쇼 무대도 마련되어 현장 조리 시연을 선보였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수산식품 역시 수출 성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출과 유통, 소비자 체험을 연계한 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은 이번 코리아씨푸드쇼가 국내 수산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디지털 유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수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을 확충하여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