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차량유세에서 지지 호소
"고소·고발보다 아이들 미래가 먼저"
"교육감은 아이 앞에 떳떳해야"
정당·번호 없는 교육감 선거 강조
"제주교육 품격 세울 기회 달라"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송문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선거 막판 "정치가 아니라 교육을 선택해 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고소·고발과 의혹 공방으로 흐른 교육감 선거를 비판하고, 교육감의 기준은 청렴성과 교육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1일 마지막 차량유세 호소문을 통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책은 작아지고 의혹은 커졌다"며 "아이들 이야기는 뒤로 밀리고 고소·고발, 해명과 반박, 허위사실 공방과 이해충돌 논란만 앞에 섰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도민들은 지쳤고 학부모들은 불안하다"며 "교육감은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육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의 자격으로 정직과 공정, 청렴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특정 후보의 책임을 단정하지 않겠다면서도 교육감 후보라면 도민 앞에 설명할 사안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감 후보라면 더 깨끗해야 하고 더 조심해야 하며 더 당당해야 한다"며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정직을 가르치고 공정을 말하며 미래를 맡는 자리"라고 했다.
교육감 선거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송 후보는 "정치가 교육을 흔들어서는 안 되고 이념이 교실을 갈라서는 안 된다"며 "어른들의 싸움이 아이들의 내일을 덮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미래는 정치 말고 교육, 이념 말고 헌법 가치, 성적보다 성장, 구호보다 실천, 의혹보다 청렴"이라며 "송문석은 정도를 걷고 끝까지 아이들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에게도 마지막 선택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택은 단순한 한 표가 아니라 제주 아이들의 4년을 맡기는 일"이라며 "제주교육의 품격을 세우고 정치가 아니라 교육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는 정당도 없고 번호도 없으며 오직 이름만 있다"며 "깨끗하고 뒤탈 없는 후보, 제주교육을 교육답게 만들 후보 송문석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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