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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탄력 받은 '마테라소'…'무료반송'에 젊은층도 '솔깃'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플랫폼별 차별화 전략으로 시너지 극대화

마테라소 온라인 전용 침실 가구 '모리' 시리즈. 신세계까사 제공
마테라소 온라인 전용 침실 가구 '모리' 시리즈. 신세계까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온라인 채널 및 상품 확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온라인 전용 상품 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이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마테라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1·4분기 매트리스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을 넘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가구·리빙 업계에서는 비대면 소비 확산과 함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마테라소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 다각화, 배송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총력을 다해 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고객층 변화다. 마테라소는 단순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핵심 고객층인 2030 세대 유입 확대에도 성공했다.

실제로 1·4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다. 이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젊은 소비층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분석된다.

마테라소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마테라소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먼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네이버의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혼수 및 이사 시즌에 맞춘 배송 서비스로 웨딩 고객층도 공략하고 있다.

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 입점을 통해 젊은층 접점을 넓혔다. 이 채널에서는 전용 상품 '마테라소 릴리' 매트리스를 개발해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마테라소는 올해 온라인 전략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핵심은 자사몰 경쟁력 강화다. '까사미아 온라인몰'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고,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경쟁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다음달 브랜드 전환 3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서울 시내 대표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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