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삼영 강원교육감 당선…"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만들겠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4파전서 40.79% 득표…신경호 현 교육감 꺾어
동해 출신 춘천교대 졸업·전교조 강원지부 활동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춘천시 퇴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춘천시 퇴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삼영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되며 "강원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4일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신경호·박현숙·최광익 후보와의 4파전에서 41.54%를 득표해 33.09%를 얻은 신경호 현 교육감을 꺾었다. 2022년 강원교육감 선거에서 2위로 낙선한 지 4년 만에 진보 성향 교육감 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한 가지 약속인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할 시간"이라며 "아이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책임지는 강한 학력, 저마다의 꿈과 적성을 꽃피우는 빛나는 진로, 교사가 신명 나게 가르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께한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때로는 비바람 속에서도 함께 걸어주신 지지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정성, 그리고 강원교육에 대한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교육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강원도민 모두가 함께할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며 "늘 낮은 자세로 듣고 배우고 소통하며 강원교육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동해 출신인 강 당선인은 북평고와 춘천교대, 춘천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전교조 강원지부 동해·삼척지회장,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교원정책과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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