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재단, 협력사 ESG 도울 대기업 찾는다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을 모집한다.
4일 상생협력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고 내년부터 EU의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이 적용되는 등 주요 수출국의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망의 글로벌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62%)은 ESG 전담 조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 선정 시 코트라의 정부지원금과 상생협력재단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받아 출연기업(대·중견기업)의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억원으로 출연기업의 협력사 20곳 내외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출연기업(대·중견기업), 수혜기업(중견·중소기업), 수행기관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이다. 자율과제 방식으로 운영해 ESG진단·컨설팅, 친환경·안전 설비 도입 등 참여기업의 수요에 맞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상생기금 활용 취지에 따라 수혜기업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이번 사업은 국내 공급망의 ESG 대응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