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지방선거 진정한 승자는 현명한 국민"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4일 "이번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현명한 국민이다. (국민들은) 대통령과 여야 정당 어느 한 편의 손도 들어주지 않으셨다"며 "국민의 요구와 경고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더불어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4곳을 차지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수성에 성공하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 중 4곳에서 당선되면서 목표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6·3 지방선거로 표출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일꾼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한 우리 당의 낙선자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현명한 국민"이라며 "대통령과 여야, 중앙·지방정부, 광역·기초단체 등 정치권 전반에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복원할 것을 엄중하게 주문하셨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서울·인천·경기 화성 등지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의 투표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투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표를 개시하고 개표를 중단하지 않으면서 서울시 선관위에 책임을 전가한 중앙선관위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선관위에 대한 외부 통제 등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