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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선거사범 213명 단속…4년 전보다 231% 급증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흑색선전 78명·현수막훼손·금품향응 순
10월2일까지 121일 간 집중수사 돌입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경찰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50건 213명을 단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3일부터 1단계 단속체제를 가동해 도내 1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279명을 편성하고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단속을 전개해 왔다. 6월3일 기준 단속 인원 213명 가운데 6명은 송치하고 24명은 불송치 등으로 종결했으며 183명은 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78명(36.6%)이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 훼손 30명(14.1%), 금품향응 29명(13.6%), 선거폭력 16명(7.5%), 공무원 선거개입 11명(5.2%) 순으로 나타났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140명(65.7%), 첩보 등 자체인지 26명(12.2%), 신고 24명(11.3%), 수사의뢰·진정 등 23명(10.8%) 순이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동기간과 비교하면 수사 대상자가 92명에서 213명으로 231.5% 급증했다. 선거 종료 후에도 고소·고발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경찰청은 이날부터 10월2일까지 121일간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해 선거사건 수사에 역량을 집중한다.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선거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며 흑색선전·금품수수·공직자 선거개입 등 3대 선거범죄는 배후까지 발본색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선 답례 명목의 금품 제공과 당선 대가 이권 제공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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