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는 동맹의 근간" 주일석 사령관, 스미스 美 사령관과 펜타곤 회동
연합훈련 확대 및 인적 교류 활성화로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합의
유무인 전력확보·준 4군 개편 소개, 美 주요 지휘관들과 혁신전략 논의
[파이낸셜뉴스] 미국 해병대사령부의 공식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4일 미국 펜타곤에서 지난 2일(현지시각) 에릭 M 스미스 미국 해병대사령관과 양자대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양국 사령관은 이번 회동을 통해 양국 해병대 간 군사협력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양자대담에서 양국 해병대는 연합훈련 확대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더욱 공고화된 한미 해병대의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한미동맹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주 사령관은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대비한 한국 해병대의 상륙작전 개념 발전과 유무인 전력확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 해병대의 준4군 체제로의 개편 방향 등을 소개하고 한국 해병대의 발전 방향과 연계한 미국 해병대의 지지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주일석 사령관은 끈끈한 전우애와 신뢰로 맺어진 양국 해병대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라며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한미 해병대의 상호발전과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릭 스미스 사령관은 강하고 지속적인 한미동맹에서 양국 해병대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교류 및 쌍룡훈련과 제병협동훈련 등 연합훈련을 활성화하여 한미 해병대의 노력이 한반도 안보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주 사령관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해병대의 기획 정책 및 작전 참모부장과 인력 예비군 참모부장 등 주요 지휘관들과 잇달아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해병대의 협력 방안과 미래 혁신전략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부 안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주 사령관은 한국전 참전비와 알링턴 국립묘지 그리고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주 사령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국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함께 싸운 혈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