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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월1일 5G·LTE 통합요금제 출시…105종→18종 간소화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5 09:20

수정 2026.06.05 09:19

KT 통합요금제. KT 제공
KT 통합요금제.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오는 7월1일 5세대(G)·롱텀에볼루션(LTE)로 이원화된 요금 체계를 합치는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다양한 요금제와 복잡한 상품 구조로 발생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에 발맞춰 저가 요금제에도 제한된 속도 하에 무제한 데이터가 적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통합요금제가 출시되는 7월 1일부터 기존 KT의 5G 및 LTE 요금제 105종의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KT 고객은 스마트폰 단말 종류나 5G·LTE 등 네트워크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요금제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KT는 복잡했던 기존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줄였다. 새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전 구간 '데이터 안심 옵션(QoS)'도 도입된다. 요금제와 관계없이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베이직 110기가바이트(GB)' 요금제는 최대 초당5메가비트(Mb),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초당 400킬로비트(Kb) 속도가 제공된다. 가장 비싼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령 및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인 '덤 혜택'은 고객이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음성·문자 제공이 제한적이었던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월 2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월 1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군 장병 고객에게는 복무 기간 동안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장애인 등 복지 대상 고객에게는 영상 및 부가통화를 최대 600분까지 확대 제공한다.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100GB를 변동 없이 7월 말까지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