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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이음일자리 240명 모집… 세대 경험으로 제주 현안 푼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24일까지 참여자 집중 접수
60세 이상 200명·60세 미만 40명 선발
환경보전·자원순환·무장애 관광 참여
저소득층 배점·장애인 쿼터제 도입
7~11월 5개월간 제주형 상생일자리 운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JDC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세대의 경험을 제주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연결하는 이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JDC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세대의 경험을 제주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연결하는 이음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JDC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제주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연결하는 제주형 상생일자리 사업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순환, 무장애 관광, 로컬문화 기록 등 제주 특화 분야의 일자리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 240명을 모집한다.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제주형 상생일자리 사업이다. 제주의 환경과 지역사회 과제를 현장 일자리로 연결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지역 공동체에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240명이다. 60세 이상 200명과 60세 미만 40명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20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할 수 없다.

사업은 제주느영나영시니어클럽,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운영한다. 참여자는 환경생태 보전, 안전계도와 탐방로 관리, 자원순환, 무장애 관광, 로컬문화 기록 등 제주 특화 직무를 맡는다.

환경생태 보전 분야는 산림과 해안가 보전활동, 오름과 올레길 관리, 해안가 관리 등을 포함한다. 특화사업은 제주느영나영시니어클럽,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갈옷 제작과 대여, 손글씨 상품 제작, 다회용기 세척, 서포터즈 활동, 성산포 숨결 안내·해설, 생생영상기록가 활동 등이 포함된다.

올해 사업은 선발체계도 바뀐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포용성 강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 구간별 차등 배점제를 도입한다. 저소득층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장치다. 장애인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선발 쿼터제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음일자리는 제주가 직면한 두 과제와 맞닿아 있다. 하나는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확대다. 다른 하나는 환경·관광·문화 현장에서 필요한 생활 밀착형 인력 수요다. 지역의 경험 많은 인력이 현장 활동에 참여하면 일자리와 공공서비스를 함께 강화할 수 있다.

제주 관광 구조 변화와도 연결된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자연환경과 지역문화 경험을 원하지만, 해안 쓰레기와 탐방 질서, 무장애 관광 인프라, 지역 해설 콘텐츠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음일자리는 환경 관리와 관광 약자 지원, 지역 기록 활동을 도민 참여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단기 고용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제주느영나영시니어클럽(064-742-0606), 제주시니어클럽(064-745-3999), 서귀포시니어클럽(064-762-9901)으로 하면 된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이음일자리는 세대의 경험을 제주 환경과 지역 현안 해결에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참여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함께 넓혀 포용적 제주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JDC는 오는 24일까지 제주형 상생일자리 사업 참여자 240명을 모집해 환경생태 보전, 자원순환, 무장애 관광, 로컬문화 기록 등 제주 특화 직무에 배치한다. /사진=JDC 제공
2026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JDC는 오는 24일까지 제주형 상생일자리 사업 참여자 240명을 모집해 환경생태 보전, 자원순환, 무장애 관광, 로컬문화 기록 등 제주 특화 직무에 배치한다. /사진=JDC 제공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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