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보다 앞선 가치 없다" 이용철 방사청장, 한화 대전사고 현장 방문
유성구 합동분향소 조문, 방사청 '안전사고 대응 TF' 가동,
부처 합동 원인 규명 및 방산 전반 고강도 안전점검 착수
[파이낸셜뉴스] 국가 방위산업의 핵심 현장에서 발생한 비극에 정부가 고개를 숙였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최근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전격 방문해 수습 상황을 직접 챙긴 데 이어 합동분향소를 찾아 철저한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방사청은 범정부 차원의 합동안전점검과 함께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사후 수습과 대책 마련의 전면에 나섰다.
이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고 수습 현황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보고받은 뒤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철저한 사후처리가 최우선 과제임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소방 및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수술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후 대전 유성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 청장은 깊은 애도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표했다. 그는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그 어떤 가치도 근로자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대전청사에서 즉각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후속 대응을 총괄할 안전사고 대응 TF를 본격 가동했다. 방사청은 고용노동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합동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방산 분야 전반의 안전 표준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