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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학교에 부모님 직업 무속인이라 썼다 혼나"

뉴시스

입력 2026.06.08 12:30

수정 2026.06.08 12:30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60세 무속인이 자산의 직업 때문에 어린 아들이 상처받을까 걱정된다며 보살들을 찾는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8회에서 26년째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는 무속인이야'라고 말했다가 '사이비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아들이 사이비가 뭐냐고 묻는데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제가 선택한 길을 바꿀 수 없기에 더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아들이 어릴 때부터 법당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제 직업을 알게 됐다.

직업 자체보다도 아이가 편견 때문에 상처받을까 봐 걱정"이라고 속내를 밝힌다.

그는 자신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도 들려준다.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부터 신병을 겪은 후 현재까지의 인생사를 공개한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꺼내놓는다.
무속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학교에서 부모님 직업을 적는 칸에 무속인이라고 썼다가 혼난 적도 있었다"며 공감한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아들도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너무 깊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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