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동~평촌 학원가 잇는 마을버스 5-7번 '11일부터 정규 운행'
비산·호계·관양동 등 대규모 신규 입주 단지 교통 불편 해소 기여
출·하교 시간대 13분 간격 집중 배차... 대중교통 분산 효과 기대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 안양시 비산동 일대 대규모 신규 분양 단지 주민들과 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비산동과 평촌 학원가를 직접 연결하는 신설 마을버스 5-7번 노선을 오는 11일부터 정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완료에 따라 급증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확충 요구에 부응하고, 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버스 5-7번은 비산동 일대를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평촌 학원가, 관양동까지 운행한다.
운행 배차 간격은 평일 13~16분, 토요일 16~20분, 일요일 및 공휴일은 20~25분으로 책정됐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 시간대와 중·고교 하교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13분으로 좁혀 집중 배차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시범 운행을 실시하며 실제 교통 수요와 운행 여건, 정류장별 이용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7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운행 시간표를 최적화해 정규 운행 채비를 마쳤다.
이번 5-7번 노선 개통은 비산동 평촌엘프라우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 및 평촌트리지아,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등 최근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 단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들 신축 단지 주민들은 지하철역이나 학원가 등 중심 상권으로 이동할 때 환승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직결 노선 마련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학원가기 밀집해 있는 특성상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기존 마을버스 5번 노선에 집중됐던 이용객 분산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평촌 학원가 및 범계역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거 만족도 상승으로 인한 지역 가치 제고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5-7번 정규 운행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제 이용 현황을 철저히 분석해 현장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와 시민들의 이동 패턴에 발맞춘 세심한 교통 정책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안양의 교통망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7번 버스의 세부 노선 정보 및 운행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대중교통과 또는 편안운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