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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열린다… 48개 과정 713명 모집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11~29일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본원·동부·서귀포·서부 4개 캠퍼스 운영
인문교양·직업실용·사회통합 과정 개설
AI·디지털 디자인·생활 인테리어 강좌 확대
100시간 이상 이수 땐 명예학사 수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경. 제주도민대학은 6월 11일부터 ‘2026년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공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경. 제주도민대학은 6월 11일부터 ‘2026년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는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된다. 인문교양부터 직업실용, AI·디지털 역량, 생활기술까지 아우르는 과정이 마련돼 도민의 배움과 일상 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1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따르면 '2026년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 과정' 교육생 모집이 이날부터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본원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비롯해 동부, 서귀포, 서부 등 4개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48개 강좌, 713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과정은 본원에서 개설되는 '퍼블릭포럼 토론 전문가 과정'이다. 일반 도민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정책 이슈를 토론하며 사회적 갈등을 이해하고, 공론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의사결정 방법을 실습하게 된다.

인문교양 분야도 다양하다. 제주를 글로 풀어내는 '다른 눈으로 제주를 쓰기', 지역 음식문화를 다루는 '제주음식 인문학', 영화를 통해 삶과 사회를 읽는 '영화 인문학'이 운영된다. 건강한 삶을 위한 '저속노화 관리법', 음악적 소양을 넓히는 '처음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도 마련됐다.

직업실용 분야에서는 AI·디지털 과정이 강화됐다. '아두이노 피지컬 컴퓨팅 기초 실습', 'AI로 제주 신화 영상만들기', '생성형 AI와 Adobe를 활용한 디지털 디자인 입문' 등이 운영된다. 디지털 창업 실무와 디지털리터러시 전문가양성과정도 연계된다.

생활기술형 강좌도 추가된다.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과정'은 도배와 인테리어 필름 기초 기술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일상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을 배우고 생활 개선이나 소규모 일거리로 연결할 수 있는 실습형 과정이다.

제주도민대학은 학습 이수 성과를 인정하는 체계도 운영한다. 정규과정을 총 100시간 이상 이수하면 명예학사, 300시간 이상 이수하면 명예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도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수강 신청은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생은 6월 30일 개별 통보된다.

모집 과정별 세부 교육 일정과 장소는 제주도민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평생교육부로 하면 된다.

2026년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주도민대학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본원, 동부, 서귀포, 서부 등 4개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48개 교육 과정의 교육생 713명을 모집한다. /사진=제주도민대학 제공
2026년 제주도민대학 계절학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주도민대학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본원, 동부, 서귀포, 서부 등 4개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48개 교육 과정의 교육생 713명을 모집한다. /사진=제주도민대학 제공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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