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자립도 돕고, 역사 환경도 조성하는 대구시
한국철도공사–노숙인종합지원센터 3자 업무협약
대구역 주변 환경정비 일자리 제공, 노숙인 자립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노숙인 자립도 돕고, 역사 환경도 조성하고!'
대구시는 지난 12일 대구역에서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및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구시와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노숙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재홍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제공 등 사회공헌사업에 힘써 주시는 한국철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숙인들이 스스로 삶의 의지를 되찾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총괄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철도공사(대구역)는 사업비 3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 및 현장 관리를 맡아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로 선발된 노숙인 6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6개월간 대구역 주변 환경미화 활동(일 3시간)을 수행하며, 월 약 91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러한 고정 수입을 통해 노숙인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대구역)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42명의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중 35명(83%)이 탈 노숙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