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단체 "정청래, 외연확장 거슬러..결단 촉구"
[파이낸셜뉴스] 친명(親 이재명 대통령) 원외 단체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진사퇴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에 "진영이 아닌 국민을 향하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이 대통령은 중도와 실용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정 대표의 행보는 이런 국정철학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민주당의 외연확장, 안정적 국정운영,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정 대표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 대표가 6·3 지방선거 이전에 당정 간 엇박자를 내왔고, 선거 이후에는 호남을 순회하며 당정 간 이견을 보였던 1인1표제와 공소청 보완수사권 폐지를 내세운 것을 짚으며 "대통령은 외연확장을 위해 뛰는데 집권여당 대표가 갈등과 엇박자를 반복한다면 정부 성공과 민주당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대표는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에 기여한 당 대표였는지, 중도실용 외연확장을 가로막고 갈등을 키운 선동가였는지 말이다"고 날을 세웠다.
당내에서 지방선거에서 서울·대구시장과 경남지사,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 패배를 두고 정 대표 사퇴론이 제기됐다. 하지만 차기 당권이 걸린 전당대회가 8월 17일로 정해지면서 정 대표는 버티기에 나섰고, 당권경쟁에도 나서 연임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