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BTS 부산 공연 암표매매 11명 적발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래구 소재의 대형마트 내에서 암표 거래를 단속하는 경찰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동래구 소재의 대형마트 내에서 암표 거래를 단속하는 경찰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가운데 경찰이 공연장 일대에서 암표매매를 단속해 11명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BTS 월드투어 공연 당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암표거래를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관 70여명으로 구성한 전담 단속반은 티켓을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거나, 공연 입장용 팔찌를 불법으로 양도한 11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암표 판매를 통해 최대 수십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김모씨(40대)는 온라인으로 알게 된 중국인을 상대로 22만원의 티켓을 68만원에 판매했다. 같은 수법으로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암표를 매매한 사례는 4건이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각 16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K-팝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건전한 공연문화 체계를 무너뜨리는 암표매매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대형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다중운집 행사에서 암표 거래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경찰 #BTS #부산 #암표매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