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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취업·창업 준비 돕는다… 탐나는인재 13기 모집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6월 29일~7월 16일 온라인 접수
만 15~34세 청년 40명 내외 선발
취업·창업 과정 분리해 맞춤 지원
최대 18개월 월 150만원 참여수당
기업실습·인턴십·창업 사업화 연계

‘탐나는인재’ 13기 모집 포스터. 선발된 참여자는 최대 18개월 동안 매월 15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을 지원받고, 취업과정은 기업실습과 인턴십, 창업과정은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사진=제주더큰내일센터 제공
‘탐나는인재’ 13기 모집 포스터. 선발된 참여자는 최대 18개월 동안 매월 15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을 지원받고, 취업과정은 기업실습과 인턴십, 창업과정은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사진=제주더큰내일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경로에 맞춰 교육, 실습,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새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기간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15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을 지원하고, 기업 현장 실습과 창업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15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탐나는인재' 13기를 모집한다.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은 제주도가 민간위탁 사업으로 운영하는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진로 방향에 따라 취업과정과 창업과정을 분리해 선발하고, 과정별 맞춤형 교육과 실무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13기 모집 슬로건은 '취업·창업, 생각보다 많이 준비했어!'다. 단순한 취업교육이나 창업강좌가 아니라, 청년이 실제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과정 전체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최대 18개월 동안 매월 150만원 상당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청년들이 생계 부담 때문에 교육과 실습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장치다. 다만 최종 선발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큰내일센터 교육과정에 전일제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취업과정은 직무역량 형성과 취업 연계를 목표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직무교육을 받은 뒤 기업실습과 인턴십에 참여하며 실제 기업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는다.

인턴십 단계에서는 250만원 수준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이후에도 실무 경험과 소득 기반을 함께 확보하도록 설계된 구조다. 청년 입장에서는 직무 탐색, 현장 적응, 경력 형성을 한 과정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창업과정은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와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자는 전문가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지원은 아이디어 발굴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고, 투자자와 고객을 만나는 과정까지 연결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더큰내일센터는 이 과정을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지원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도내 지원자 75%, 도외 지원자 25%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2박 3일 동안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는 '넥스톤'으로 운영된다.

넥스톤은 지원자가 제한된 시간 안에 과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단순 면접 답변보다 문제해결력, 협업 태도,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탐나는인재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신청은 제주더큰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페이지는 접수 시작일인 6월 29일부터 활성화된다. 전형 절차와 세부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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