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데이터·AI로 창업 해법 찾는다… 7월 16일까지 경진대회 접수
제주도 등 4개 기관 공동 주최
아이디어 기획·제품 서비스 개발 2개 부문
AI 활용도·서비스 평가 지표 새로 반영
최종 6개 팀 이내 선정, 상금 1000만원
우수팀은 범정부 통합 본선 진출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지역 사회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풀고,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예선 성격의 경진대회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7월 16일까지 '2026년 제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창의적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대회 심사 기준 개편에 따라 지역 예선 단계부터 AI 기술 활용도와 AI 서비스 평가지표가 새로 반영된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제주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체화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제품이 완성된 상태의 아이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전국대회 본선 심사에서 AI 기술 활용도가 반영되는 만큼 공공데이터와 AI를 함께 활용한 아이디어나 서비스가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서류평가와 결과 발표는 오는 7월 20~24일, 발표평가와 시상식은 오는 8월 5일로 예정됐다. 상위 성적 우수작은 8월 12일까지 전국대회 본선 추천 절차를 밟는다.
최종 수상 규모는 6개 팀 이내다. 전체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1개 팀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부문별 1개 팀씩 모두 2개 팀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상과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상, 상금 각 2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 2개 팀에는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기상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에는 특별상이 별도로 주어진다. 특별상 수상자는 제주지방기상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수상작 가운데 각 부문 1개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선정 팀에는 사업화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가치더함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지정 서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디지털혁신과와 제주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관리 추진 사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 지역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고 창업 기회로 확장할 수 있다"며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모델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