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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합창단 '오르락' 서울팀 출범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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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017800)

충주 이어 서울 거점 마련…이원화 운영 체계 구축
연습실·휴게공간 등 전용 인프라 조성
장애인 일자리·문화예술 지원 확대 나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덟번째)가 15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진행한 '오르락합창단-서울팀 출범식'에 참가한 합창 단원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덟번째)가 15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진행한 '오르락합창단-서울팀 출범식'에 참가한 합창 단원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내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의 서울팀을 출범시키며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일자리 창출 활동을 확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조재천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락합창단 서울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울팀 창단으로 오르락합창단은 기존 충주팀과 함께 이원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추가 선발을 통해 서울팀 단원 20여 명을 확보했으며, 전체 단원 규모를 약 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단원 임명장 수여를 비롯해 서울팀 전용 공간 소개,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서울팀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충주팀은 기존 지역 기반 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전국 단위 행사나 대회, 특별 공연 등에서는 두 팀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합창단의 음악적 연속성과 운영 일관성을 위해 기존 충주팀을 이끌어온 박경환 지휘자가 전체 단원을 총괄 지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팀 출범에 맞춰 현대그룹빌딩 내 전용 인프라도 마련했다. 단체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과 파트별·개인 연습을 위한 소연습실, 전용 라커룸, 미팅룸 등을 갖춰 단원들의 활동 환경을 지원한다.

그룹사 임직원과 합창단원 간 교류를 위한 복합 휴게공간 'H-하모니(H-Harmony)'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공간은 라운지와 안마의자, 영상 시청 시설 등을 갖춰 휴식과 소규모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사회공헌의 한 축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르락합창단은 지난 2024년 3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창단됐으며, 창단 8개월 만에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서울팀 창단은 단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주팀이 만들어온 화음과 조화의 가치를 서울팀도 이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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