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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아이들을 위해…유니세프 'I AM', 김연아와 함께 첫발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름 없는 아이들을 위해…유니세프 'I AM', 김연아와 함께 첫발

[파이낸셜뉴스] "나는 변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I AM)."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후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의 주체로 호명하는 신규 소식지를 창간했다. 국제친선대사 김연아가 첫 주자로 나서 어린이 권리와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I AM'은 후원자들의 실제 나눔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식지로, 후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린이의 미래를 밝히는 변화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격월로 발행되며 연 1회 인쇄본도 제작될 예정이다.

창간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본 권리 보장을 위한 '출생등록'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출생등록은 교육·의료·보호 등 필수 서비스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첫 단계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가 등록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김연아는 창간호 인터뷰에서 이름과 출생등록이 갖는 의미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전했다. 김연아 대사는 "기본적인 이름조차 갖지 못한 어린이들이 아직도 전 세계에 많다는 현실을 알게 됐다"며 "출생등록은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모든 권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널리 나누기 위해 소식지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I AM'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잇는 따뜻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후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 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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