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방산기업·배달앱도 '동반성장 점수' 매긴다
앞으로 은행과 배달플랫폼, 방산기업도 동반성장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하위 등급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체계에서 '양호' 등급을 폐지하고 '매우 미흡' 등급을 신설한다.
16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제88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방산·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 시범평가 추진안을 심의·의결했다.
동반위와 금융위원회가 평가 주체로 나서는 상생금융지수는 중소기업 대출 상위 6대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을 대상으로 한다. 상생금융 실적평가, 상생협력 실적평가(이상 40점), 체감도 조사(20점) 등을 중심으로 점수를 매긴다.
온라인플랫폼 동반성장평가는 배달플랫폼과 오픈마켓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실적과 체감도를 반영한다. 참여기업은 현재 협의 중이다.
방위산업 상생수준평가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대한항공, 한화오션, 현대로템 등 방산 체계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특화·상생일반 실적과 체감도를 조사한다.
동반성장지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평가 업종을 확대하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지표 개발을 통해 평가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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