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2억 싸다"...'잠래아' 보류지 6가구 완판될까
전용 59㎡ 2가구, 84㎡ 4가구 나와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에 위치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보류지 6가구가 매각 공고로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성은 전용 59㎡ 2가구와 84㎡ 4가구이며 입찰 기준가는 실거래가 대비 2억원가량 저렴하다. 입주장 마무리로 59㎡의 매물이 없는 데다 84㎡의 경우 호가가 매각가 대비 2억~3억원 비싸게 형성된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될 전망이다.
17일 잠실진주재건축조합 공고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59㎡ A타입 입찰 기준가격은 30억8000만원, 84㎡는 39억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직전 두 평형의 실거래가가 각각 32억7000만원, 41억9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억원 낮은 금액이다. 현재 매물이 있는 84㎡는 호가가 43억~46억원에 형성돼 있다. 조합은 입찰기준가격을 지난해와 올해 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대비 약 103% 수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류지는 입찰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만 19세이상 개인과 법인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다.
다만 매각이 유찰되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전용면적 84㎡ 7가구 보류지 재매각을 공고하면서 입찰 최저가를 17억8750만~18억840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크기 4가구의 입찰 기준 가격을 17억5150만~17억8300만원으로 공고한 것과 비교하면 최소 3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최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인근 단지들의 매물 호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 옆 단지 잠실르엘은 84㎡ 기준 매매가가 넉달 사이 41억원에서 43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뛰었고, 앞 단지 파크리오는 같은 평형 가격이 한달새 8000만원 올랐다.
한편 보류지는 조합원 옵션 혜택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단기간 현금 확보가 필수다. 납부 일정은 사업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2개월 안에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계약금을 낙찰가액의 20%, 중도금과 잔금을 각각 10%와 70%로 잡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