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숨 고르기...개미 홀로 순매수에 코스피 '보합권'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9p(0.31%) 내린 8699.2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2% 하락한 8622.13에 출발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조204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0억원, 24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89%), 의료·정밀기기(2.30%), 금융(0.96%)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유통(-2.84%), 금속(-1.33%), 증권(-1.2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19% 하락한 3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88%), SK스퀘어(5.0%) 등은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기대감에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심리로 마이크론(-6.2%), 인텔(-8.5%) 등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테크주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스페이스X와 관련 테마·레버리지 ETF, 옵션 출시 등으로 쏠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반도체주 숨고르기 여파로 국내 반도체를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라며 "현재 전반적인 증시 환경은 중립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중 여타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낙폭을 축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01p(0.59%) 오른 1024.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오른 1019.88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만 12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2억원, 33억원어치를 팔았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