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250억 투입
의료 반도체 기술 자립·스마트 의료 거점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원주권역에 차세대 의료 반도체 거점을 마련한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2개 과제 가운데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원주권역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5년간 추진된다.
사업은 강원권 반도체산업 인프라인 반도체교육원, 신뢰성검증센터를 기반으로 지역특화 의료·헬스케어 산업에 맞춘 의료 반도체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연세대 의료AI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나노종합기술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도는 실증테스트 지원 등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전주기 기술을 확보하고 의료 반도체 기술을 내재화해 차세대 스마트 의료기술 거점을 만든다는 목표다. 도내 의료기기·바이오헬스 기업 473곳 중 원주권역 216곳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해외 기술에 기대 온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 자립과 내실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원섭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디지털 의료기기 고도화와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의료기기 테스트베드가 완성되면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지원이 가능해져 글로벌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