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동혁 체제 분수령..의총 열고 거취 논의한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감 시한이 도래한 6·3 지방선거 선거 소청에 대해서도 총의를 모을 계획이다. 당 안팎에서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장동혁 체제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 따르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정 원내대표 취임 후 첫 의원총회다.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6·3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장동혁 지도부 거취 문제와, 장 대표가 7개 지역에 대한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장동혁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경기·인천·전남광주·부산·울산·충북 지역에 대해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해당 지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또는 선거인 명부 누락 사태가 발생한 지역이다. 장 대표는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7개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지도부는 수명을 다했다"고 일갈했다.
그는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지도부의 거취와, 재선거 주장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략적 구호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