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1370억원 EOD 발행...신용등급 CCC 강등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중앙그룹 5개 계열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일보가 1370억원 규모의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43-2회차(180억원), 46회차(340억원), 47회차(350억원), 51회차(500억원) 등 회사채 4개 종목에 대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한이익상실은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원칙적으로는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하면 회사채 원리금 전액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앙일보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는 만큼 채권단과 만기 연장 방식을 통해 상환일정 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중앙일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강등했다. 이어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재등록했다.
통상 부정적 검토대상에 오르면 6개월 이내에 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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