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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864로 최고가 마감...SK하이닉스 250만원선 뚫었다 [fn마감시황]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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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오후 들어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코스피가 8800선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p(1.58%) 오른 8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20% 하락한 8622.13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기대감에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심리로 마이크론(-6.2%), 인텔(-8.5%) 등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난 영향이다.

하지만 주주환원 기대감이 몰린 SK하이닉스가 5.84% 상승한 252만1000원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이에 코스피도 상승 폭을 키우면서 1%대 오름세를 보였다. 개장 이후 2%대 약세를 기록하던 삼성전자도 오후께 상승 전환하면서 3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456억원, 기관이 58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이 홀로 99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5%), 제약(1.82%), 전기·가스(1.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건설(-5.57%), 금속(-2.77%), 유통(-1.97%)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와 미국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경계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 등 산업재를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8p(1.30%) 오른 1031.9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오른 1019.88에 출발한 뒤 1%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203억원, 153억원어치씩 팔았고, 외국인은 3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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