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했어요"…20만 유튜버 겸 배우, 무전취식에 음주운전하다 덜미
[파이낸셜뉴스] 영화 단역 배우와 유튜버로 활동 중인 30대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유튜버 겸 단역 배우 A씨(34)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손님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차량을 몰고 떠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6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전취식 의혹에 대해서는 "계산하는 것을 깜빡했다"는 취지로 해명했고 이후 음식값은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관계자도 중앙일보에 "계좌이체로 음식값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 왔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그의 영상은 평균 약 2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시청자 후원 규모에 따라 출연자 순위를 매기는 이른바 '엑셀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엑셀 방송은 시청자 후원금에 따라 출연자 순위가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형태의 인터넷 방송이다. 선정적인 연출 등을 이유로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