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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자 '잭팟' 열린다…태광, 중동 재건·美 LNG 수혜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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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유효한 중동 재건 수주 기대...목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이 중동 재건 사업과 북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꼽혔다. 전쟁 여파로 지연됐던 프로젝트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재건 수요만으로도 연평균 수주액의 75%에 달하는 물량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18일 태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효한 중동 재건 수주 기대감과 하반기 북미 LNG 프로젝트 수주 본격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태광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26.3% 늘었다. 다만 미국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철강 관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시장 관심은 실적보다 향후 수주 확대에 쏠리고 있다. 태광의 1·4분기 수주는 약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지만 이는 전쟁 여파로 기존 프로젝트 일부가 지연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종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기존 프로젝트의 수주, 납품 재개와 재건 프로젝트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당초 약 1억2000만~1억3000만달러 수준의 재건 수요를 예상했는데 이는 연평균 수주금액의 약 75%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 추정 이후 약 2개월이 지난 만큼 이를 상회하는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또 "북미 LNG 프로젝트는 지난해 최종투자결정(FID)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약 0.5~1년의 시차를 두고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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