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전년 比 12.9%↑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평' 평균 거래가격 13억 초과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추이. 서울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추이. 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 대비 12.9% 상승했다. '국평' 전용 84㎡ 기준 평균 거래가격은 13억7710만원으로 전월 대비 1억5400만원 늘었다.

18일 서울시가 분석한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 동향과 아파트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0.08%, 지난해 동기 대비 12.9% 올랐다.

4월 실거래가격지수는 2026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한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 평균가격은 3월 ㎡당 1456.3만원에서 4월 1639.4만원으로 12.6% 상승했다.

1~4월 누적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동북권이 4.6%로 가장 높았고 서남권 4.4%, 서북권 3.0%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대출제한 등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저가 아파트 중심 실수요가 집중됐다고 해석했다.

올해 4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전월 대비 3.3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4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2026년 4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초소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상승했으며, 135㎡초과 대형이 1.50%로 가장 높았다.

이날 기준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282건으로 전월 대비 15.2%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향후 거래량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노원구, 구로구, 강서구 순으로 많았다. 이들 지역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0% 이상으로 실수요 중심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41건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도 15.9% 줄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기자 정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상승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