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 지원
개인별 최대 3000만원,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도내 예술인에게 최대 3000만원의 창업·경영자금을 융자하고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내 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올해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도록 창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총 7억85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개인별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도내 예술인의 수요가 높다.
신청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사업장을 둔 예술인으로 강원문화재단은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을 돕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예술인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실행 이후에는 연 2%에 해당하는 이자차액을 3년간 반기별로 지원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는 강원문화재단의 추천서 발급과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거쳐 협약은행인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증이 제한될 수 있으며 추천서 발급 후 4개월 이내에 대출 상담과 실행 절차를 밟지 않으면 차순위 신청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려면 안정적인 활동 기반과 원활한 자금 조달 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창업·경영자금이 필요한 도내 예술인이 이번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