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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발전 속 아동들의 속마음은?...월드비전 미래세대 꿈 지원 포럼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과 국회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공동 주최한 2026 한국 미래세대 꿈지원 정책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과 국회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공동 주최한 2026 한국 미래세대 꿈지원 정책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AI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과 진로는 어떤 걸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한국 미래세대 꿈 지원 정책 포럼'을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AI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 꿈에서 답을 찾다'를 부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진로 현실과 디지털 역량 격차를 진단하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1부에서는 꿈지원사업 10년 성과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김기룡 ㈜한국사회가치평가 대표는 꿈지원사업의 사회적투자수익률(SROI)이 386%에 달해, 투입 비용 약 116억 원 대비 44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빈곤과 아동기 부정적 경험(ACE)이 아동의 꿈과 발달을 저해하는 반면, 구체적인 꿈 자체가 이를 극복하는 강력한 보호 요인임이 확인됐다. AI 리터러시 영역에서도 꿈이 격차 완화 역할을 하며, AI 시대에도 실제 멘토와의 관계 기반 경험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패널 토론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 담당자와 현장 전문가, 아동 대표가 함께 참여해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AI 시대 아동의 꿈과 진로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가 함께 보장해야 할 발달권"이라며 "디지털 격차가 꿈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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