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올해의 마을 경포동
31개 팀 중 최고… 깃발·내년 선두 특전
22일 폐막식 시상, '경포의 썸머 판타지' 호평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경포동이 올해 강릉단오제 핵심 행사인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올해의 길놀이 마을'로 뽑혔다.
18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길놀이 마을로 선정된 경포동에는 '길놀이 마을 깃발'이 수여되고 내년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행렬 최선두에 서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강릉단오제 폐막일인 오는 22일 오후 7시 단오장 내 수리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길놀이에서 경포동은 주민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끈끈한 단합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포의 썸머 판타지'라는 주제에 걸맞게 축제 특유의 설렘과 자유롭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와 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통대길 길놀이에는 역대 최대인 3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하게 경합했다. 심사는 길놀이 자문위원과 강릉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꾸린 전문 평가단이 맡았으며 '레드카펫 구간'과 '퍼레이드 구간'을 5대 5 비율로 합산해 우승 마을을 가렸다.
경포동 관계자는 "이번 길놀이를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경포동 주민이 한층 더 화합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바쁜 일상에도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준비해 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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