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으로 고위험 HPV 항암백신 개발 확대
HPV 5종 표적 치료백신 선도물질 개발 착수
24개월간 정부 지원 받아 연구 진행
[파이낸셜뉴스] 셀리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에 나선다.
19일 셀리드에 따르면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한 '2026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 선도물질 과제에 선정돼 'HPV31·33·45·52·58형 표적 항암면역치료백신 선도물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셀리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HPV31·33·45·52·58형 양성 암을 대상으로 하는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HPVmi'의 선도물질 확보를 목표로 24개월간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에서는 HPV E6·E7 발암단백질 기반 융합항원을 설계·검증하고, 이를 적용한 백신의 효능 평가와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해 향후 비임상과 임상 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셀리드는 자체 면역치료 플랫폼 '셀리백스(CeliVax)'를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HPV16·18형 양성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BVAC-C'와 두경부암 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BVAC-C와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 병용 임상 결과는 주요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BVAC-E6E7도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HPV31·33·45·52·58형은 HPV 관련 암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이를 표적으로 한 치료백신은 아직 부족하다"며 "기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BVAC-HPVmi 개발을 본격화해 HPV 양성 암 치료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