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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우표 발행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시-남울산우체국 협업해 발행하는 맞춤형 우표
'나만의 우표' 전지 1장(우표 14매 기준) 1만 800원
우표로 사용 시 430원짜리.. 오는 22일부터 예약 접수

울산시와 남울산우체국이 협력해 발행하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우표. 전지 1장(우표 14매 기준) 1만 800원이다. 우표의 1매 가격은 영원(0원)으로 표시돼 있는데, 사용할 경우 우표 1매는 현행 일반 우편물 무게 기준 25g에 해당하는 430원이다.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25g 우편물 요금으로 쓸 수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남울산우체국이 협력해 발행하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우표. 전지 1장(우표 14매 기준) 1만 800원이다. 우표의 1매 가격은 영원(0원)으로 표시돼 있는데, 사용할 경우 우표 1매는 현행 일반 우편물 무게 기준 25g에 해당하는 430원이다.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25g 우편물 요금으로 쓸 수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우표는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주제로 울산시와 남울산우체국이 협업해 발행하는
'나만의 우표'이다. '나만의 우표'는 대한민국 우표 규정에 따라 제작되는 맞춤형 우표이다. 반구천의 암각화와 관련된 암각화 문양과 사진 등 총 14종의 이미지로 구성됐다.

남울산우체국이 우표 제작을 맡고, 울산시는 디자인에 활용할 이미지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탁본을 뜬 문양과 그림, 글씨를 비롯해 사람 얼굴, 새끼를 업고 있는 고래, 작살을 맞은 고래, 거북, 활을 쏘는 사람,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 표범 등 대표 바위그림을 우표 안에 넣었다.

판매 가격은 전지 1장(우표 14매 기준) 1만 800원이다. 이 우표에는 1매 가격이 '영원'(0원)으로 표시돼 있다. 실제 우표로 사용 시에는 우표 1매는 430원이다. 무게에 따른 우편요금만큼 우표를 구입해 우편물에 붙이면 되는데, 우리나라 일반 통상 우편요금은 5g까지 400원, 5~25g 430원, 25~50g은 450원이다. 오는 7월부터 우편 요금이 인상되는데 이 우표는 '영원'으로 되어있다 보니 아무리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더 낼 필요 없이 5~25g 우편요금으로 쓸 수 있다.

구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남울산우체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전화, 방문 신청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표는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한 의미 있는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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